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왼쪽 두번째)이 선수단에 지시를 내리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왼쪽 두번째)이 선수단에 지시를 내리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막을 올렸지만 흥국생명 측에서 코로나19 대거 확진이 발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개막전을 앞두고 "흥국생명에서 선수 5명과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채연, 정윤주는 부상을 입었고 이주아는 현재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국가대표 훈련중에 있는 터라 흥국생명의 가용 인원은 8명에 불과하다. 

앞서 KOVO측은 이번 코보컵 대회를 앞두고 "확진자 발생시 확진자를 제외하고 경기를 정상운영한다, 단 확진자를 제외하고 남은 선수가 6명 이하인 팀은 이미 치른 경기를 포함해 전 경기를 0-3 부전패 처리한다"고 전했다. 

당초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김연경은 팀 내 대거 확진으로 인해 첫 날부터 선발로 뛰는 상황을 맞이했다.

한편,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여자부가, 21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전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