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장소를 옮겨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019년과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오크밸리CC로 대회 코스를 변경했다.

36홀 규모의 오크밸리CC는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크, 메이플, 체리 등 3개 코스가 결합된 형태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이며, LPGA 투어 선수 68명과 초청 선수 8명, 아마추어 2명까지 총 78명이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열 수 있어 기쁘다. 강원도 지역 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8월 초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티켓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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