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5 공식 웨이보, '카사' 홍하오쉬안
사진=V5 공식 웨이보, '카사' 홍하오쉬안

(MHN스포츠 이솔 기자) 카사가 옛 동료에게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카사는 과거 TES시절 "나르 연습좀 해라"라며 타박했던 '369' 바이자하오와의 리그오브레전드 채팅에서 자신의 주전 제외 이유를 드러냈다.

V5-JDG전 이후 369와 롤 채팅으로 대화한 카사는 'V5엔 네가 필요해"라는 369의 장난섞인 말에 "이미 너(JDG)한테 (V5가) 얻어터졌다"라며 "노페(V5 감독)가 앞으로 네 출전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당초 본지는 카사의 선발 제외를 두고 "전략적 선택"이라는 말로 이를 추측했으나, 카사는 완전히 본지의 추측과는 방향이 먼 말로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일부 중국 팬들은 카사를 동정하는 의견을, 다른 일부는 노련미로 대변되는 카사의 전략적 가치를 언급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UP전 직후 XLB의 인터뷰에서는 "카사는 언제쓰냐", "스크림 무패 카사를 안쓰는게 맞냐", "왜 카사가 최근 출전하지 않냐"는 의견으로 댓글란이 도배되고 있다.

팬들의 바람이 어떻건,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것은 선수와 감독이다. 이번 시즌 막판 다소 흔들리고 있는 작년 서머 전패팀 V5가 팀 안팎으로 부는 바람을 잠재우고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할 지, 초유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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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LPL #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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