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임성재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우승자 토니 피나우(미국, 17언더파 267타)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2년 대회 결과만 따지면 최고 성적이고, PGA 투어 2021-2022시즌에서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2016년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피나우는 지난해 8월 노던 트러스트에 이어 3승째를 완성했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7억6000만원)다.

특별 임시 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김주형(20)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2주 뒤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활약에 따라 PGA 투어 진출이 결정된다. 정식 회원 기준 페덱스 포인트 순위 125위 이내에 오르면 다음 시즌 출전권을 확복한다. 김주형의 포인트는 327점이다. 현재 페덱스 포인트 125위 웹 심슨은 343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