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에이스 투수의 자존심 걸린 역대급 ‘빅 매치’ 예고
-‘시즌 2승 도전’ 류현진, 에인절스 상대 ERA 0.98… 천사 군단 킬러 면모 다시 선보일까

제공ㅣ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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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이도류’ 오타니가 드디어 만난다. 지난 21일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류현진이 이번에는 막강한화력을 자랑하는 LA 에인절스를 상대한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와의 MLB 통산 첫 선발 맞대결이 예고되어 국내외 야구팬들의 시선이 에인절스타디움으로 쏠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메이저리거 간 불꽃 튀는 자존심이 걸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는 27일(금) 아침 10시 38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류현진이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으로 무실점 피칭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비록 2루타 5개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탁월한 위기 능력으로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몬토요 감독은 이날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안정된 제구는 물론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27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만장일치로 MVP에 선발된 오타니 쇼헤이와의통산 첫 선발 맞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류현진은 빅 리그 입성 후 일본인 선발 투수들과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쳤지만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27일 상대할 오타니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MLB 특급스타로 거듭난 오타니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세기의 한일전 외에도 류현진이 에인절스 상대로 천적 면모를 선보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LA 다저스 소속 당시류현진은 에인절스를 상대로 통산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98로 강했다. 또한 25일 기준 OPS 부문 MLB 전체 1위(1.129)를 달리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올 시즌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첫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이 천사들의 날개를 꺾을 수 있을지 27일(금) 오전 10시 38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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