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LG 공식 웨이보, '우지' 젠쯔하오
사진=BLG 공식 웨이보, '우지' 젠쯔하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지' 젠쯔하오가 T1의 패배에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진 MSI 럼블 스테이지에서는 '제우스' 최우제가 꽁꽁 묶인 T1이 G2에게 패배하는 등, G2가 단독 1위로, T1은 RNG-PSG-EG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개인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한 다수의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은 T1의 완패에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경기 직후 전 RNG 탑 라이너 '렛미' 옌쥔쩌는 "(RNG는)T1 말고 G2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지' 젠쯔하오는 개인방송을 통해 "T1 경기를 봤는데, 생각보다 강력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무난하게 MSI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잘못 평가한 것 같다"라며 놀라움과 당혹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우지는 '퍽즈'에 대해 "항상 자신감있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라며 칭찬을 보냈다.

사진=G2 Esports 공식 SNS 캡쳐
사진=G2 Esports 공식 SNS 캡쳐

한편, G2의 SNS도 화제를 모았다. G2는 공식 SNS를 통해 럼블 스테이지 1일차를 마친 직후 각 팀에 대해서 평가했다.

자신들을 'S'등급으로, 사이공 버팔로를 A등급으로, 그리고 T1-RNG-PSG를 동급인 C등급으로, 마지막으로 이블 지니어스(EG)를 D등급으로 평가했다. 특히 LCS-LEC 라이벌리 관계의 이블 지니어스는 배경 색과 로고 색이 비슷한 관계로 사실상 '없는 팀' 취급했다.

'S'등급 G2와 'D'등급 EG의 맞대결로 시작되는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G2의 평가를 기준으로 'C등급'의 두 팀, T1-RNG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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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G2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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