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마운드 북일고 우승 후보 0순위 속 심준석의 덕수고도 '복병'

푸른빛 그라운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고교야구 선수들. 사진ⓒ김현희 기자
푸른빛 그라운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고교야구 선수들. 사진ⓒ김현희 기자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녹색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열정이 날이 더워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고고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펼쳐진다.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76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이하 ‘황금사자기’)이 서울 목동 및 신월구장에서 개최된다.

전반기 주말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참가팀이 결정된 가운데, 총 50개 학교가 황금사자를 쟁탈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에이스 최지민(KIA)을 앞세운 강릉고가 2020년 준우승의 한을 풀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가를 올린 바 있다. 올해에는 강력한 마운드를 자랑하는 천안북일고가 우승 후보 0순위로 손꼽히는 가운데,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라 평가받는 덕수고의 심준석도 출전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POTV를 중심으로 주요 경기가 방송될 예정이며, 인터파크를 통한 사전 온라인 티켓 예매도 가능하다. 학생야구로 펼쳐지는 전국대회인 만큼, 야구장에는 주류 반입이 금지되며, 장구와 북, 엠프 등도 사용이 금지된다.

※ 제76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 참가팀(50팀)

전년도 우승팀 : 강릉고

서울대표 : 덕수고, 배재고, 경동고, 서울컨벤션고, 서울자동차고, 우신고, 선린인터넷고, 청원고, 서울동산고, 휘문고

인천대표 : 인천고, 동산고, 덕적고

경기대표 : 라온고, 율곡고, 안산공고, 신흥고, 경기항공고, 충훈고, 상우고, 청담고, 경민IT고

강원대표 : 설악고

대전/충청대표 : 대전고, 천안북일고, 천안상업고 CS, K-POP고, 세광고

호남대표 : 전주고, 광주제일고, 순천효천고, 광주동성고, 화순고

영남대표 : 마산고, 대구고, 물금고, 포항제철고, 아로고BC, 예일메디텍고, TKBC, 도개고, 밀양BC

부산/제주대표 : 경남고, 개성고, 부산공고, 부산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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