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 사진=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 사진=WKBL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이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뽑은 주목할만한 신예 5인 명단에 한국의 박지현이 포함됐다.

FIB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눈여겨볼 판타스틱 영건 5명"을 꼽으며 그 중 한국 국가대표팀에 뽑힌 박지현을 소개했다.

FIBA는 박지현에 대해 "18세에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고 설명하며 "당시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때 박지현은 한국의 미래를 밝힐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FIBA는 "박지현은 2021 도쿄올림픽과 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 매우 인상적으로 활약했다"면서 "박지현은 더 성장할 준비가 됐으며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평균 11.74득점 6.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리그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두 경기 동안 20점 이상을 득점하는 등 아산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소집돼 호흡을 맞춘 뒤 2월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장소를 옮겨 11일부터 호주, 세르비아, 브라질과 A조 예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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