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 에인절스 SNS/오타니 쇼헤이
사진=LA 에인절스 SNS/오타니 쇼헤이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잠시 주춤했던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의 홈런포가 다시 가동됐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7로 소폭 상승했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휴스턴전 이후 홈런을 터뜨리지 못해 홈런왕 경쟁에서 1위를 내줬으나 이날 홈런으로 다시 경쟁에 나섰다.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는 45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가 46개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등장해 직선타,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내 이날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고,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뽑아내 11일 만에 홈런포를 추가했다.

한편 경기는 오타니의 활약에서 LA 에인절스가 휴스턴에 5-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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