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널SNS/토미야스 타케히로
사진=아스널SNS/토미야스 타케히로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아스널로 이적한 토미야스 타케히로(일본)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 준비를 마쳤다. 노리치전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토미야스는 이적 시장 막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15억 원)로 추정된다.

토미야스는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은 선수다. 2018년 신트르라위던(벨기에)으로 진출해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했고, 빠르게 적응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어 2019년 볼로냐(이탈리아)로 이적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토미야스는 볼로냐에서 주전을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188cm 장신으로 수비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장신임에도 주력이 준수해 풀백도 소화하는 등 멀티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결국 아스널에 입성했다.

이적 시장 막판에 이적이 완료된 터라 행정 절차 문제가 남아있었다. 특히 취업 비자가 문제였다. 하지만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토미야스가 취업 비자 문제로 데뷔전이 늦춰질 수 있었지만 이미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라며 데뷔전이 노리치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켈 아르타테 아스널 감독 역시 토미야스의 출전을 시사했다.

한편 아스널은 1승도 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져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다. 특히 3경기에서 무려 9실점 하며 최다 실점 2위에 자리하고 있어 수비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비록 데뷔 무대로 팀 적응이 완벽하지 않지만 토미야스가 합류한다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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