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안산
사진=연합뉴스, 안산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한국 양궁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한국 양궁 대표팀 안산, 강채영, 장민히,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이 1일 2020 도쿄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 양궁 5종목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여자 단체전, 개인전, 남자 단체전, 이번 대회 처음으로 도입된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지 없이 한국 올림픽 효자 종목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 하계 올림픽 3관왕 타이틀을 달성한 안산은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가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대회 중 안산은 그를 흔들 수 있는 온라인 혐오 공격 논란에도 흔들림 없이 대회를 치렀고 3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경기 때 속으로 혼잣말을 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엄청난 파이팅으로 화제가 된 소년 궁사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 우승도 하고 혼성 단체전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후회없는 올림픽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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