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모두 명품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전 세계적 인기 끄는 블랙핑크 영향력 커

[MHN스포츠 이수현 기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걸 그룹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모든 멤버가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샤넬, 디올 등 유명 브랜드들이 사랑하는 블랙핑크에 대해 알아본다.


제니

블랙핑크 제니 [사진= 제니 SNS]
블랙핑크 제니 [사진= 제니 SNS]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사랑받는 제니.

제니는 데뷔 1년만인 2017년 샤넬 뷰티 뮤즈로 발탁된 이후 2019년부터는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쇼로 공개된 샤넬의 2021/22 FW 컬렉션. 쇼가 공개되기 직전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 15인의 짧은 캠페인 영상이 공개 되었는데 그 중 제니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제니는 '인간샤넬'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샤넬의 제품을 잘 소화시키는 스타.

제니가 공식석상에서 코디한 샤넬 제품들을 고가임에도 완판이 될 만큼 소화력과 스타성이 뛰어나다.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이유.

지수

블랙핑크 지수 [사진=디올 제공]
블랙핑크 지수 [사진=디올 제공]

디올의 앰배서더 지수.

지수는 2019년 디올 뷰티 로컬 앰배서더로 시작해, 지난 3월에는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디올은 “디올의 현대적인 비전과 더불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와 결을 같이하는 특별하고 대담한 매력을 가졌다”라며 그의 앰배서더 선정 소식을 알렸다. 

이에 지수는 디올의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됐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는 나탈리 포트만, 카라 델레바인 그리고 지수까지 전세계 단 세명뿐이다.

리사

블랙핑크 리사 [사진=셀린느 제공]
블랙핑크 리사 [사진=셀린느 제공]

한국에서 SNS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연예인인 리사.

리사는 2020 가을/겨을 시즌부터 셀린느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가 됐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리사 가방’으로 유명한 셀린느 트리옹프 아바백은 리사가 들고 나온 후 주문이 쇄도하며 품절됐다. 

또 리사와 셀린느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될 때마다 착용 제품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공식 석상 및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셀린느 아이템들은 압도적인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불가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불가리는 리사의 대담하고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모던하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해 공식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로제

블랙핑크 로제 [사진=생로랑 제공]
블랙핑크 로제 [사진=생로랑 제공]

솔로 앨범 판매량이 50만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 셀러'로 등극한 로제. 

로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생로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미래의 생 로랑 걸입니다. 그녀의 사는 방식, 그녀가 자신의 패션을 주도하는 방식, 그리고 대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식에서 그래요. 현대 사회를 대표하는 존재죠”라며 로제를 생로랑의 모델로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로제는 생로랑의 디자이너 안토니 바카렐로에게서 받은 선물과 편지를 자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안토니 바카렐로는 자신의 계정에 로제 사진을 업로드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보석 브랜드 '티파니앤코'는 지난 21일 로제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로제는 1220만명이 팔로우하는 티파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팔로우하는 단 3개의 계정 주인공 중 하나다. 티파니는 로제의 반려견 선물까지 챙겨 화제가 됐다.


이렇게 스타들이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약하는데에는 달라진 K-pop의 위상이 꼽힌다.

BTS·블랙핑크 등 전 세계적 인기를 끄는 K-팝 스타들이 등장하면서 한국 스타들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장됐다.

이들이 특히 SNS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한국 연예인 SNS 팔로워 수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게시물은 전세계 수천만명의 사람들에게 노출된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한국 스타에 주목한다.

앞으로도 한국을 빛낼 그들의 활약상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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